사라봉 육아일기

출산후 아이 집으로 데려와 반려동물과 함께 키워보신분있으세요?

아기와 반려동물, 함께 살아도 괜찮을까?



또 한 가지 오해는 털에 관한 것입니다. 개와 고양이 털이 배 속의 아기와 신생아의 호흡에 치명적이라는 건데요. 자궁경부라 불리는 자궁 입구는 매우 두꺼운 근육으로 평상시에는 꼭 닫혀 있기 때문에 동물 털이 태아에게 도달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신생아의 경우도 털이 코로 들어가면 코털에 한 번 걸러지고, 이를 지나쳐 비강까지 닿는다고 해도 재채기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지요. 만에 하나 배출되지 못한 털은 소화기에서 위산에 녹아 분해가 되고요. 한때 ‘고양이 기생충’으로 잘못 알려졌던 ‘톡소플라즈마’의 경우도 숙주인 고양이보다 흙과 물, 날 음식을 통한 섭취가 훨씬 많다고 하니 죄 없는 동물을 오해하는 일, 이제 멈추는 게 좋겠죠?

알레르기와 같은 질병 예방을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게 낫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신생아 때부터 적어도 1년 동안 2마리 이상의 반려동물과 함께 지낸 아이는 6~7살 경 알레르기 발생 확률이 일반 아동보다 반으로 줄어든다는 내용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체내에 존재하는 내독소(Endotoxin)에 아이가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면역력이 높아지고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이죠.

행복한 동거를 위한 조건

물론 아기와 동물이 서로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함께 살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아이 냄새가 나는 옷이나 인형 등으로 존재를 인식시켜 동물도 낯선 아이와 빨리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고, 
정기적인 구충과 예방접종, 위생관리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마련해야 하죠. 
아직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못한 생후 4주 미만의 신생아는 반려동물과 직접 접촉하지 못하게 분리를 시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개를 키우고 있다면 아기가 잘 때는 개를 다른 방에 두고 문을 닫아두세요. 그래야 개 짖는 소리에 아기가 놀라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까요.

반려동물에게도 생활공간을 분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 입장에서도 아이와 함께 노는 것은 피곤한 일이니 언제든 혼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특히 먹을 때 아이가 자꾸 괴롭히지 않도록 해야 동물의 공격적인 행동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에게는 서열관계가 가장 중요하므로 아기가 걷기 시작하면 개에게 아이가 자신보다 서열이 높다는 것을 확실히 알도록 해줘야 다툼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 댓글이 많은 도움이 되네요. 

알러지나 건강에 문제 없다면 괜찮을거 같아요
대신 아이는 항상 아기침대에 재우고 한방에 아기랑 동물만 두진 마시고요

처음에 아기 가지면 주위에서 걱정도 말들도 많을거에요. 하지만 위생이랑 접종만 신경 쓰신다면 크게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참! 저도 아기침대 쓰고 있고 처음 한두달은 안전문으로 분리해서 키우다 그담엔 그냥 같이 키우고 있어요.

백일까지만 안방출입 금지시켰구요~ 아기 재우고 나와 설거지하고 있으면 저보다도 먼저 아기 깨는 소리 듣고와서 저한테 낑낑대더라구요..(아기 깼다고 알려줌..ㅎㅎ) 돌 전부터 아기랑 정말 잘 놀아주고 지금은 저희집 둘째가 되었네요~(5살 녀석이 자기가 누나라며...ㅋㅋ) 
고양이면 털 날리지 않도록 빗질 자주 해주시고, 아기가 고양이를 심하게 괴롭히지 않도록 잘 단속하시면 될 것 같아요~^^(보통 동물이 아기를 괴롭히는 게 아니라 아기가 동물을...-_- 그래도 고양이는 위로 올라가 숨으면 되니 강아지보다 피하기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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