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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1~2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116가지, 0~1개월 : 궁금증을 콕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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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116가지

0~1개월 궁금증을 콕 집었다

Q. 가슴에서 젖이 나와요.
A. 아이가 태어난 뒤 첫 며칠 동안은 엄마의 호르몬이 아이의 체내에 남아 있기 때문에 아이의 가슴이 약간 부풀어 있기도 하고 젖이 나오기도 한다. 이때 젖을 짜주는 것은 감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냥 두는 것이 좋다. 부풀어 오른 가슴은 출생 후 몇 주 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드물게 수개월 동안 남아 있는 경우도 있으나 나중에는 정상으로 돌아온다.

젖을 짜주지 않으면 함몰 유두가 되거나 특히 여자 아이인 경우 젖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잘못 짜주면 염증이 생겨서 젖꼭지 모양이 뒤틀려지거나 양쪽 가슴의 모양에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여자 아이의 경우 엄마의 호르몬이 아이의 자궁내막을 자극하고 있다가 출생 후 호르몬이 더 이상 분비되지 않으면 월경을 하듯 약간의 출혈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지극히 정상이다.

Q. 젖을 먹인 후 딸꾹질을 해요.
A. 생후 몇 달 동안은 젖을 먹고 난 후에 딸꾹질하는 아이가 많다. 이것은 아이의 신경이 미숙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젖을 먹은 후 위가 늘어났을 때 잘 일어난다. 한 번 시작한 딸꾹질은 몇 분 내에 멈추게 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딸꾹질이 심해지면 보리차를 컵이나 숟가락에 따라 먹이거나 젖을 물리면 금세 멈춘다. 아이를 울려도 쉽게 멈춘다. 월령이 높아지면서 딸꾹질의 횟수도 줄어든다.

Q. 젖을 먹일 때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요.
A. 신생아가 젖을 먹다가 목에서 갈갈거리는 소리가 나고 숨쉬기 힘들어 보이는 것은 아직 삼키는 능력이 부족해서다. 아이는 기관지에서 생긴 분비물을 삼키는 능력이 부족한데다가 젖을 빨 때는 코로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숨이 차 보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콧구멍이 작고 잘 막혀 코에서도 소리가 많이 나며 젖을 먹고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병은 아니며 시간이 지나면서 기관지에서 생긴 분비물을 잘 배출하고 콧구멍도 커지면 젖 먹을 때 소리도 줄고 덜 힘들게 된다. 다만 갈갈거리는 소리가 점점 심해지고 입술이 파래질 정도로 숨쉬기를 불편해하면 모세기관지염, 선천성 심장병, 폐렴 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분유 수유할 때는 사용하는 젖병의 젖꼭지 구멍이 너무 크지 않은지 점검해보고 작은 것으로 바꾸어주면 도움이 된다.

Q. 자는 동안 끙끙거리면서 신음을 하고 수시로 힘을 많이 줘요.
A. 신생아들은 신경이 미숙하기 때문이 힘을 주는 방법을 잘 모른다. 그래서 기지개를 켤 때, 변을 볼 때, 젖 먹을 때뿐 아니라 자면서도 얼굴이 벌게지고 숨이 찰 정도로 힘을 주는 일이 잦다. 역시 월령이 높아지면서 힘주는 일도 줄어들게 되므로 지켜보면 된다. 다만 열이 있거나 잘 먹지 않거나 처져 있으면서 신음을 하면 예사로운 일이 아니므로 가까운 병원에 바로 가도록 한다.

Q. 눈동자가 가운데로 몰렸어요.
A. 아이가 앞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것은 6개월이 되어야 가능하다. 따라서 초점이 맞기 전까지는 눈동자가 안쪽으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동양인들은 보통 코가 납작하고 눈이 작은 얼굴형이어서 이 시기의 아이들에서는 사시가 없는데도 눈동자가 가운데로 몰려 사시처럼 보이는 일이 잦다. 이런 상태를 의사들은 가성사시라고 부르는데 월령이 높아지면 자연히 안쪽 흰자위가 보이면서 사시 증상이 없어진다.

그러나 9개월이 되어도 이러한 현상이 계속된다면 사시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아이가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빡거리고, 먼 곳이나 텔레비전을 볼 때 눈을 찌푸리거나 고개를 자주 기울이고, 일정한 곳을 주시하지 못하며 시선 고정이 잘 안 되고, 눈알이 계속 떨리는 모습을 보이면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사시로 진단받았다고 하더라도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찍 수술만 하면 정상 눈을 가질 수 있다.

Q. 엎어 키워도 되나요?
A. 머리 뒤통수를 예쁘게 만들기 위해 엎어 키우려는 엄마들이 있다. 그러나 이 시기 아이는 목을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엎어서 키우는 것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 이불에 코를 파묻어 질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이가 뒤집을 때까지 똑바로 누워서만 키워도 안 된다. 생후 1개월이 지난 다음부터는 아이가 깨어서 활발히 놀 때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면서 잠깐씩 엎어두면 아이 운동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된다. 엎드린 채 고개를 드는 동작이 가슴, 등, 팔, 배의 근육을 발달시킨다.

Q. 사진 찍을 때 플래시를 터뜨리는 것이 해롭지 않나요?
A. 신생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두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들의 바람이다. 그런데 실내에서 찍기 때문에 원하지 않게 플래시가 터지는 일이 잦다. 그때 아이는 눈을 찡그리거나 잘 못 뜨는데, 아이는 플래시가 터지는 순간을 예상하지도 못하고, 또 망막을 조절하는 능력도 미숙한 상태에서 아이의 눈에 너무 강한 불빛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심할 경우 아주 강한 불빛을 보면 망막에 상처가 나는 일도 있다. 실내에서 아이 사진을 찍을 때는 플래시가 아이를 향하게 하지 말고 천장이나 벽으로 돌려서 아이에게 간접 광선이 가게 한다.

Q. 잘 놀라요.
A. 신생아들은 자다가도 깜짝깜짝 놀라면서 온몸을 몸서리치듯이 떠는 일이 종종 있다. 좁은 자궁 안에서 팔다리를 굽힌 채 10개월 동안 있다가 갑자기 넓은 공간에 던져졌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팔다리를 움직이다가 자신의 움직임에 깜짝 놀라게 된다. 이럴 때는 아이의 팔을 내려 차려 자세로 만든 다음 속싸개로 팔까지 싸준다. 하지만 아이가 자기 움직임에 익숙해져야 하므로 날이 갈수록 조금씩 느슨하게 싸준다.

Q. 밤에 깨서 자지러지게 울어요.
A. 생후 3주쯤 되면 저녁이나 밤에 넘어갈 듯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가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아무리 달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으면 영아산통일 가능성이 크다. 영아산통의 원인은 정확하지 않다. 보통 모유를 먹는 아이보다 분유를 먹는 아이에게, 예민한 엄마 아빠를 둔 아이에게 더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우유 단백질 등으로 인한 소화불량으로 영아산통이 생긴다고도 한다.

아이가 영아산통으로 우는 경우 두 손을 움켜쥐고 양팔을 옆으로 벌린 채 두 다리를 배 위로 끌어당기거나 다리를 굽혔다 펴면서 운다. 배에 힘을 잔뜩 주고 얼굴을 붉히면서 몇 분 또는 몇 시간 동안 계속 울어댄다. 때로는 3~4시간 동안 그치지 않고 우는 경우도 있다. 하루 중 어느 때라도 일어나지만 보통 저녁 6~9시 사이에 더 잘 생긴다. 영아산통이 있는 아이들의 배는 정상아보다 더 부르고 팽팽하고 가스가 많이 찬다. 방귀를 자주 뀌고 습진, 알레르기성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다.

영아산통을 치료하기 위한 뾰족한 방법은 없다. 아이가 백일 무렵이 되면 자연히 없어진다. 그러므로 엄마 입장에서는 가능한 한 아이가 안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계속 달래주는 수밖에 없다. 아이 귀에 대고 쉬~쉬~ 소리를 내거나 배를 마사지해주거나 아이를 꼭 안고 리듬에 맞게 살살 흔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단, 아이가 운다고 무조건 젖을 물리지는 말 것. 산통이 더 심해질 수 있고, 나쁜 수유 습관이 생길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0~1개월 궁금증을 콕 집었다 (1~2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116가지, 2010. 0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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